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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5일(토) 일정안내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31

발표 1: 

 

종교연구 방법론의 정신분석적 접근

 

발표자: 장정은 박사 (서울대 학사, 장로회신학대 석사, Drew대 박사 / 미국공인정신분석가NCPsyA)

 

 

<요약문> 

  인간의 종교 경험을 가능케 하는 종교성의 깊은 근원은 무엇인가그 종교의 근원을 묘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적절한 방법론은 무엇인가본 발제의 목적은 종교적 상징과 감정을 유발하는 종교의 근원을 연구하는 정신분석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있다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종교 연구의 대표적인 환원론적 접근으로 이해된다다시 말해그의 정신분석은 종교가 가진 독특성과 고유성을 묘사하는 데 실패하고그 종교적 차원을 인간 내적 필요와 욕구의 차원으로 끌어내렸다고 평가받았다.

  프로이트 이후에 정신분석은 이론적 수정과 발전을 거듭했다이에 따라 프로이트의 고전 정신분석이 갖고 있는 종교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극복할 수 있는 정신분석적 관점이 등장했다대상관계이론이나 자기심리학의 등장은 종교의 긍정적 차원을 묘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하지만 여전히 이 이론들이 종교 연구에 있어 그 깊은 근원을 분석하기보다 인간 심리 내적 필요와 욕구에 따라 종교를 기능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에 있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 가진 종교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

  본 발제는 위니컷의 중간 현상 개념에릭슨의 존재론적 불안과최근 그 이론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관계 정신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종교연구를 위한 새로운 정신분석적 방법론이 제시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그것은 기존 정신분석의 투사로서의 종교 연구 경향을 보완하고종교 경험을 자극시키는 종교성의 깊은 근원의 묘사를 가능하게 한다본 발제는 종교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발견하는 종교연구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종교를 환원론적으로 접근하는 종교연구 방법론을 보완하는 정신분석학적 관점의 방법론을 제공하고종교연구의 정신분석학적 토대를 제공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발표 2: 

 

한국교회의 천국(하나님나라)에 대한 오해와 이해

 

발표자: 김태섭 박사 (서울대 학사 / 장로회신학대학원 및 미국 예일대 석사 / 영국 케임브리지대 박사)

 

 

<요약문> 

 

한국교회에서 천국” 혹은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해는 죽어서 가는 저 세상의 의미로 곧잘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는 한국교회의 오랜 전도구호는 천국을 죽음이후에만 누릴 수 있는 곳이란 인상을 강하게 남긴다물론 천국(하나님나라)”의 피안(彼岸)적인 차원을 인정해야 하지만문제는 이것이 전부라고 할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하나님나라)”의 차안(此岸)적 차원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왜냐하면 예수께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has come near)” (4:17),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17:20b-21)처럼 이미 임한 천국(하나님나라)을 선포하였기 때문이다따라서 본 발제는 천국(하나님나라)의 차안(此岸)성에 무게를 두고이 땅 가운데 임한 천국(하나님나라)을 구현하려는 방법론에 있어서 양용의 박사(신약학 전공)와 손기철 박사(평신도하나님나라 관점의 선교단체 운영)의 주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포럼장소:  동국대학교  만해관 (B-253), 9월 5일(토) 오후 3-6시  

포럼관련 문의사항: 김경래 (wizk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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