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의식과 사회통합-
한중일(韓中日) 대동사상과 대동운동』
-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I. 학술대회 주제 :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의식과 사회통합
-한중일 대동사상과 대동운동을 중심으로-
II. 행사일정
○ 일 시 : 2014년 11월 28일(금) 10:00-18:00
〇 장 소 :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제1세미나실
III.연구 소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2014년도 “글로벌 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 과제에 선정된 박광수 교수(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소장)외 6명의 한중일 연구자들은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의식과 사회통합에 대한 비교연구’라는 주제 아래 “한중일 대동사상과 대동운동”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학술대회는 그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첫 국제학술대회입니다. 연구에 참여한 한국, 중국, 일본의 학자들은 한중일 근대사에 나타난 대동사상과 대동운동에 담긴 공동체의식을 탐구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 인류사회의 사회통합의 실현 가능성과 방향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통해 세계의 보편적 가치를 발굴해 내고자 합니다.
IV. 발표자 소개
성명 | 소속 | 전공 분야 |
박광수 |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교수 | 종교학, 신종교연구 |
이찬수 | 서울대학교 평화통일연구교수 | 비교종교학 |
신현승 | 상지대학교 교양학과교수 | 동양철학(유교) |
진쥔(金俊) | 중국 절강공상대학교수 (浙江工商大學) | 동아시아 근대사상사 |
삿사 미츠아키 (佐佐充昭) |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수 (立命館大學) | 현대동아시아문화 |
고병철 | 한국학중앙연구원 | 근대한국종교 |
염승준 |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조교수 | 서양철학 |
III. 모시는 글
현대 인류사회는 새로운 문명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인류 역사의 크고 작은 침략전쟁과 식민 지배로 인한 수탈은 자민족중심주의를 토대로 자국의 이익을 지향하며 일어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종교와 종교 간에 서로 상호 대립하며 ‘크게 하나됨(大同)’을 이루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공동체 의식보다는 개인의식, 자민족중심주의를 경쟁의 당연한 전제로 여겨온 데서 비롯되어 보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글로벌 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인의 공동체의식 및 사회통합”이라는 주제야말로 한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화합 및 신뢰의 사회로 가기 위한 연구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문명의 공동체의식과 사회통합에 대한 비교연구』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 대동사상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을 통해 세계의 보편적 가치가 인류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동아시아 근대화 과정에 나타난 대동사상에 대한 이해와 재발견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동아시아적 맥락에서 “대동사상”의 개념과 전개 양상을 비교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한국적 가치와 문명 담론의 형성과 확산을 이루고자 합니다.
인류 문명사회의 병폐로 나타나는 다양한 분열과 갈등, 불신, 불평등과 불공정 등에서 공적 가치, 평등 및 균형, 통합을 주요 이념으로 삼아 사회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서 학문적 업적을 이루는 국제학술대회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2014년 11월 11일
Ⅳ. 세부일정: 2014년 11월 28일(금)
시 간 | 프로그램 | 비고 |
09 : 30 | 접수 및 등록 | |
10 : 00 | ○ 개회사 : 박광수(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장) ○ 축 사 : 이성전(원광대 부총장) | 사회: 염승준 (원광대) |
10 : 20 ~ 12 : 00 | ○ 기조강연 : 박광수(원광대) “동아시아 대동사상과 공동체의식” ○ 제 1발표 : 진쥔(중국 절강공상대) “강유위의 종교관과 대동사상에 관한 연구” - 논평자: 이영란(조선대) | |
12 : 00 | 오찬 | |
13 : 00 ~ 15 : 00 | ○ 제 2 발표 : 이찬수(서울대) “신자유주의 시대의 대동운동의 가능성” - 논평자: 서보혁(서울대) ○ 제 3 발표 : 삿사 미츠아키(일본 리츠메이칸대) “조소앙의 대동사상과 아나키즘 -‘육성교’(六聖敎)와 ‘한살임’(韓薩任)의 결성을 중심으로” - 논평자: 김경희(단국대) ○ 제 4 발표 : 염승준(원광대): “한국신화에 나타난 ‘공동체의식’의 세계사적 보편성” - 논평자: 장진영(원광대) | 사회: 신현승 (상지대) |
15 : 00 | ○중간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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