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신지요?
한국종교학회 18대 회장을 맡게 된 원광대학교 박광수 교수입니다.
새해 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며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지난 2018년 12월 1일 한국종교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종교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신 윤원철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종교학회 학술지 <종교연구> 편집위원장으로 어려운 역할을 해주신 송현주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종교학회는 1970년 창립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선배 교수님들과 연구자님들의 학문적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시기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한국 사회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기여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때에 명실상부한 학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회 운영의 방향을 회원님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학회운영은 학회장과 부회장단, 상임이사회(총무, 섭외, 기획, 분과, 연구, 편집)를 중심으로 협의하여 운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사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회원님들의 지혜와 의견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2) 학술대회는 예전에 해왔던 전통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매년 2회 개최하여 서울과 각 지역의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입니다.
3)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학회 회원들의 공동연구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연구기반 조성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4) 한국종교 및 세계 종교 연구의 일환으로 국내 및 해외 종교역사문화 답사 등을 추진하여 문헌연구와 더불어 종교현장에 대한 연구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5) 아시아권 종교학회와 세계종교사학회 등 다양한 국제적 학술모임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회원님들의 전문적인 의견들을 공유하여 한국종교학회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 한해에도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 학문적 결실이 이루어지시길 염원합니다.
한국종교학회장 박광수 교수